윤 대통령 유엔 총회 사적 발언, 이걸 왜 우리 언론이 보도하나..?

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59648.html#ace05Ky

[영상] 윤 대통령 “이 XX들이…바이든 쪽팔려서” 욕설 보니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323339

외신, 尹비속어 논란 보도…“동맹국 美에 욕설 섞인 비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3807?utm_source=navernewsstand&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top1_newsstand&utm_content=220922 

[속보] 대통령실 반박 "尹 발언, 미국 아닌 우리 야당 향한 것"

평소 여러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윤 대통령.

필자는 국제 사회에 가서도 또 논란을 낳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이번 유엔총회에서 또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첫 보도는 비속어를 쓰며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했다는 내용의 뉴스였다. 

그리고 그것이 외신을 타고 퍼져나가고, 대통령 실에서는 바이든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것이 사실이면 매우 시례되고 잘못한게 맞다. 

 

그러나 중요한건 왜 이 영상이 국내 뉴스에서 나오고 이것이 외신으로 퍼져 나가는가??

실제 대통령이 미 대통령을 욕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국내 카메라에 잡혔다면 당장 지워서라도 가려줄 일이지

그것을 보도하여 우리나라의 국격을 망칠 일인가? 

 

설사 그것이 외신에서 보도되면 우리나라 언론이 반박해도 모자랄 판에

한국에서 먼저 나오고 외신을 타고 퍼진다는 것은..

너무도 멍청하고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내부에서 서로 아웅다웅 하느라 꼬투리 잡고 이슈랍시고 보도하는 것 까진 좋다.

물론 그것도 매우 꼴볼견이지만, 

대통령의 개인 문제를 국내에 보도하는 것 까진 그렇다고 칠 수 있다. 

그러나 이건 국격과 문제되는 일이고 대통령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되는거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다. 

 

먼저 알았다면 가려주고, 남이 알았다면 같이 싸워야 할판에 팀킬이라는 매우 멍청한 방법을 취한 

그 언론과 기자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칭한게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매우 다행이겠지만, 이미 퍼져 버린 말은 누가 주워 담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