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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 그린 세상/뉴스로 본 세상

학부모와 학생의 권리(?)를 박탈해야할 때

by 라온후11 2023. 7. 21.

과거 우리는 잘못을 하면 맞았다. 

그걸 체벌이라 불렀고, 지금에 와서 그 체벌이 있었기에 내가 그릇된 길로 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체벌은 보통 부모와 선생님으로부터 행해진다.

그러나, 사랑이 담긴 부모의 체벌과 달리 

권위 의식에 똘똘 뭉친 일부 선생에 의해 체벌을 넘어 폭행이 가해졌고 

그것이 심해지자 체벌이 금지되었다. 

선생님의 권리이자 의무였던 체벌이 그렇게 사라졌다. 

 

체벌은 다른 곳에서도 사라졌다. 

부모의 체벌. 강한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집안 교육이 엄했던 우리와 달리,

체벌도, 꾸중도 없이 오냐오냐 키우는 부모들 밑에서 자란 지금의 아이들.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만들어낸 방임 속에서 버릇없이 자란 아이들.

 

아이들의 도덕이 무너지고, 학부모의 도덕이 무너지자 

교권도 같이 무너졌다. 

그러나 어쩌면 교사가 자초한 일이었다.

그들의 권리와 의무를 남용한 죄. 

그로 인해 권리와 의무는 사라지고 학부모의 간섭은 심해졌다. 

 

그리고 지금 반대로 학부모와 학생이 자신들의 권리(???)를 남용하고 있다. 

이젠 그들이 그 댓가를 치러야 할 때인것 같다. 

 

*PS

체벌은 아이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아니다. 

체벌이 없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서 그들이 인격을 갖출 권리를 박탈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체벌과 폭력은 구분되어야 하며, 우리는 폭력으로 부터 아이들을 지켜야한다. 

 

현 사태는 체벌과 폭력을 구분하지 못한채 체벌을 폭력에 싸잡아 묶어버린 어리석은 결정의 말로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98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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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95275?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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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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