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남녀차별, 폐미 등 최근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무엇이 문제인지 명확해보이지가 않는다.
꼰대의 정의는 무엇인가, 차별은 무엇인가, 폐미는 무엇인가.
무언가 제대로된 기준도 없이 설왕설래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주장만을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다.)
무엇이 문제인가를 아릭 이전에 무엇이 기준인가가 명확해야 한다.
기준과 정의가 명확하지 않으면 문제를 정의할 수 없다.
"위조지폐를 감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짜 지폐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위조지폐의 사례 수백개를 외우는것보다 진짜 지폐 하나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더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법이 있기에 법죄를 정의할 수 있듯이 기준이 있어야 잘잘못을 가릴 수 있다.
(법 또한 하나의 기준이다. 최소한의 기준.)
그렇다면 정의와 기준은 누가 만드는가? 누가 세워야 하는가?
많은 사람의 의견이 수렴되어야 겠지만 결국 정부가 주도해야 하는 건 아닐까?
그런데 작금의 정부는 무얼하고 있는가?
자기들 이권에만 취해 표심을 얻기위한 정치만할 뿐이다.
자고로 사공이 많으면 배는 산으로 간다 하였다.
기준도 없이 서로의 말만 앞세우고 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고 무시하고 쳐내면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해결점인지도 전혀 알 수가 없다.
더욱이 이런 것에 대한 교육시스템이 전혀 없다.
교육이란 죽을 때까지 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모든 교육과 공부는 스펙으로 귀결된다.
대학가기 위한 교육, 취업하기 위한 공부.
모두가 지식과 기술, 자격증 등 스펙 한줄을 늘리기 위한 교육과 공부일 뿐
사람에 대한, 정신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한, 예의와 도덕과 문화에 대한 교육은 전무한 상태이다.
난 운전면허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면허 취득할 때 난 운전 예절은 전혀 알지 못했다.
학원을 가니 이론은 문제지 사서 풀라고만 했으며 기능과 주행만 배웠다.
난 운전 매너, 예의 통상의 문화따위 배우지 못했다.
1차선의 의미, 2차선의 의미, 무엇이 비매너이며 인사는 어떻게 하는지.. 등등
양보의 미덕도 예의의 미덕도 배우지 못했다.
그냥 운전 중에, 사회생활 중에 눈치로 배웠다.
운전은 하나의 예시일 뿐 사회에서는 이런 것에 대한 교육이 전혀 없다.
교육은 스펙을 위한 교육 밖에 없다.
내가 운전면허를 따기 위한 공부만 배운 것처럼 말이다.
연예인의 자질과 마음가짐, 몸가짐은 무엇인가?
기자로서 지켜야할 도리는 무엇인가?
정치인은 누구를 위해 있으며, 그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회에 큰 영향력을 가진 그들의 정신적 성숙을 위한 교육은 누가 하는가?
그 어떠한 기준도 제시되지 않고 교육도 받지 못한 이 상황은
과연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누가 제어할 것인가?
이제금 우리나라도 자시 각성해야하지 않을까?
이러한 문제들에 앞서 기준과 정의 등 선행사항들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가르쳐야 한다.
배움은 교육은 죽을 때가지 하는 것이다.
"배움이란 노를 저어 급류를 타고 오르는 것과 같다"
노젓기를 멈춘다면 배는 급류에 휩슬려 떠내려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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